제3회 선경문학상 수상시집 잘디잘아서 이돈형 상상인 기획시선 2 | 2022년 11월 25일 발간 | 정가 10,000원 규격 | 128*205 | 148쪽 | ISBN 979-11-91085-84-6(03810) 도서출판 상상인 | (06621)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29, 904호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Fax. 02 747 1877 | E-mail. <추천글> 범람하듯 맺히는 섬세한 골똘함과 대범함이 함께 갈마드는 지점에서 이돈형의 시는 코스모스처럼 여리기도 하고 우주처럼 넓은 품을 서늘히 펼쳐놓기도 한다. 범속한 세상의 통속 앞에서는 한없이 빠르게 스쳐가지만 마음 저 깊은 곳을 돌올하게 울리는 사랑의 범주 앞에서는 한없이 늡늡하고 오래 머물러 남모르게 아파한다. 이돈형의 시인됨이 그러하다. 여기에 실려 있는 시편들은 그런 이돈형 의 끌밋한 시심이 우주적인 사심과 인간적인 성정으로 갈마들어 있다. 섬려纖麗 하다. 세상엔 많은 시들이 있지만, 이돈형의 시에는 신서정의 바람으로 벼린 칼날이 들어있다. 이 칼에는 아무리 베여도 오히려 낙락하고 시원하고 때로 아프게 환해지는 구석이 있다. 어디 아니 그러겠는가. 이돈형의 시니까 그러하다. _ 유종인(시인) <시인의 말> 오늘의 내가 아무리 막무가내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이돈형 - <저자 약력> 2012년 계간 『애지』로 등단하여, 시집 『우리는 낄낄거리다가』 『뒤돌아보는 사람은 모두 지나온 사람』 『잘디잘아서』를 발간하였다. 2018년 김만중문학상, 2022년 제3회 선경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상상인』은 작가님들의 귀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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