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빵집(eBook)
양수덕 장편소설 2023년 12월 20일 발간 | 140*210쪽 | ISBN 979-11-93093-35-1(05810) 도서출판 상상인 |(06621)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29, 904호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Fax. 02 747 1877 | E-mail. [책 소개]
고객과 함께 행복을 공유하는 자신만의 이상적인 멋진 빵집을 마음에 두며 아주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주인공 한겨울의 꿈으로 향하는 짧은 여정을 그렸다. 현실적 어려움에 처한 한겨울은 뜻밖의 도움을 받게 된다. 남다른 효심이라든지 남과 더불어 행복을 지향하려는 선한 마음에 감응한 이유일 것이다. 그 도움은 고객과 더불어 행복하고자 하려는 한겨울의 뜻에 바퀴를 달게 한다. 커다란 빵집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꿈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달아가는 내면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그것은 곧 삶에 대한 지혜가 열리는 일이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달아 가는 일인 것이다. 한겨울이 꿈꾸는 미래의 빵집이 어느덧 빠른 걸음으로 성큼 다가오는데…… 현실이 아닌 판타지 안에서 이루어지는 듯하지만, 이 또한 보이지 않는 현실의 미묘한 모습인 것이다. [작가의 말]
무지개가 뜹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다리를 건너는 그녀는 사라질 듯 걸쳐 있는 무지개의 눈썹에 자신의 눈동자를 기꺼이 심습니다. 그녀의 꿈은 부풀어 오른 빵의 반죽 덩어리 안에서 노릇하게 익어갑니다. 꿈을 꾸는 당신에게, 혹은 꿈이 없거나 꿈을 잃은 당신에게, 이 책의 너스레가 푸른 호흡으로 다가온다면요. 남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자세로 꿈을 그리다 보면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하듯 너른 품으로 안아 주는 그 무엇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무한한 힘으로 가득 차 있는 우주 속에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터득하게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껍질을 벗는 판타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열립니다. 오늘의 무지개가 뜹니다. 우리가 건너는 무지개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_ 양수덕 [작가 약력]
양수덕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등단. 시집으로 『신발 신은 물고기』 『가벼운 집』 『유리 동물원』 『새, 블랙박스』 『엄마』 『왜 빨간 사과를 버렸을까요』 『자전거 바퀴』가 있다. 산문집 『나는 빈둥거리고 싶다』. 동화집 『동물원 이야기』. 소설집 『그림쟁이 ㅂㅎ』 『눈 숲으로의 초대. eBook행복한 빵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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