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가 신경다양성(발달장애 등) 신진 예술인 발굴을 위해 제3회 ‘국민일보 아르브뤼 미술상’ 공모를 시작합니다. 한국의 1세대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작가의 후원을 받아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복지의 대상으로 인식됐던 장애인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미학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2회부터 ‘발달장애’ 대신 ‘신경다양성’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발달장애가 특정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주변화하는 등 사회적 편견을 심화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신경다양성은 장애·비장애의 단순한 구분을 넘어, 자폐 특성이나 지적 스펙트럼을 모두 ‘다양성’으로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또 나이 상한을 없애 뒤늦게 장애가 나타난 작가 지망생에게도 기회를 주는 등 문호를 과감히 열었습니다.
올해는 평면 출품작 크기를 50호 이내로 더 키웠습니다. 회화 등 평면뿐 아니라 입체와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응모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수상자에게는 내년에 별도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국민일보에도 소개되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신진 작가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대상: 대한민국 거주 만 18세 이상의 신경다양성 창작자(복지카드 소지자)
시각예술분야 (평면, 입체, 미디어 등)
자유
10/14(월) ~ 11/3(일) 23시 59분까지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포트폴리오를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PDF 형식, 용량 최대 30M 이하)
- 포트폴리오는 선택 사항으로, 최근 5년 이내의 작품을 10점 이내로 정리해 PDF 파일로 제출 가능
- 공통지원서는 PPT로 작성 후 PDF로 변환해 업로드
- 영상 및 사운드 작업의 경우, 구글 드라이브, 유튜브, Vimeo 링크 첨부 가능
- 평면: 50호 이내
- 입체: 100cm x 100cm x 150cm 이내
- 미디어 작업: 3분 이내의 편집 요약본 제출
출품작은 국내외에서 수상 또는 전시된 적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사실과 다를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이송 및 전시 중 파손 위험이 없는 작품이어야 합니다.
- 2차 실물 작품 심사 후, 미수상자의 작품은 발표 후 2주 이내에 직접 반출해야 합니다. 수상작 역시 시상 및 전시 후 직접 반출해야 합니다.
- 공모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회화, 조각 외 전시에 특수 장비가 필요할 경우, 수상자가 개인 장비를 사용해 설치해야 합니다.
- 대상 1명: 상금 500만원 및 상장
- 최우수상 1명: 상금 300만원 및 상장
- 우수상 1명: 상금 200만원 및 상장
- 장려상 10명: 상금 30만원 및 상장
수상자는 국민일보에 소개되며, 별도의 전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 1차 포트폴리오 심사: 11/6(수), 결과발표: 11/8(금)
- 1차 당선자 실물작품 접수: 11/12(화) ~ 11/18(월)
▶제출방법: 우편, 택배, 방문 접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CCMM빌딩 5층 국민일보 아르브뤼 미술상 공모전 담당 사무국)
- 2차 실물작품 심사: 11/20(수) ~ 11/25(월) 중 하루
- 최종 결과발표: 11/28(목)
02-7819-722, artbru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