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도착 우편물까지 유효
“역사적 상처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노출시키는 강렬한 시적 산문.”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의 영광을 작가 한강(사진·54)에게 안기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소설가 한강의 시작은 서울신문 신춘문예였습니다. 1994년 등단작 ‘붉은 닻’은 기존에 없었던 소설, 어딘가 달랐던 소설입니다. 75년 전통의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언제나 새로운 눈으로 남들과 다른 세계를 펼칠 작가를 예민하게 알아봤습니다. 한강뿐만이 아닙니다. 시인 나태주, 소설가 임철우·하성란·강영숙·편혜영 등 한국 문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들이 이곳에서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 역사상 최초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신춘문예라는 위상에 맞춰 이번부터 부문별 상금을 종합 일간지 최고 수준으로 올렸음을 아울러 밝힙니다.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2024년 12월 2일 월요일(당일 도착 우편물까지 유효)
- 단편소설(80장 안팎) 700만원
- 시(3편 이상) 500만원
- 시조(3편 이상) 300만원
- 희곡(90장 안팎) 300만원
- 문학평론(70장 안팎) 300만원
- 동화(30장 안팎) 30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우편번호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9층 편집국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2025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다른 작품을 표절한 사실이 확인되면 당선을 취소합니다.
-한번 제출한 원고는 다른 원고로 바꾸거나 수정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편으로 보내 주십시오. 팩스나 이메일로는 원고를 받지 않습니다. 가급적 우편 제출을 권합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이름(반드시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는 A4 용지에 별도로 적어 원고 맨 뒤에 첨부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2025신춘문예
서울신문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02)2000-9595